카카오, 포털 ‘다음’ 분사 결정! 그 배경과 의미는?

카카오가 3월 13일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포털 ‘다음’을 분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2023년, 다음을 사내독립기업(CIC)으로 전환한 지 약 2년 만의 일입니다. 이번 결정은 다음의 독립성을 확보하고,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

다음, 왜 분사하게 되었을까?

카카오는 최근 핵심 사업인 카카오톡과 인공지능(AI) 에 집중하면서,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있습니다. 이런 과정에서 다음의 분사가 결정된 것으로 해석됩니다. 실제로 다음의 국내 웹 검색 시장 점유율은 2024년 2월 평균 2.72% 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

새로운 ‘다음’의 대표는 누구?

현재 콘텐츠 CIC를 이끌고 있는 양주일 대표 가 분사한 다음 법인의 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. 또한, 직원들에게는 카카오 본사에 남을지, 분사한 법인으로 이동할지 선택권 이 주어질 예정입니다.

앞으로의 전망

이번 분사를 통해 다음이 독립적인 기업으로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. 과거 네이버와 양대 검색 포털로 불렸던 다음이 다시 성장할 수 있을까요? 앞으로의 행보를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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